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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키우기- 백합 / 장미 / 천상초

KilKilHi 2010. 4. 19. 22:52

백합

① 번식: 실생·포기나누기·살순번식·비늘잎꽂이 등으로 번식한다. 종자는 10월 중·하순에 온실에서 씨를 뿌리고 13∼15℃로 유지하면 30일 만에 싹이 나며 3월 하순에 잎이 3∼4장 나온다. 보통 3년 정도 키워야 꽃이 핀다.
비늘잎꽂이는 7∼8월에 알뿌리비늘잎을 떼어 심는 것으로 40∼60일 만에 작은 알뿌리가 생긴다. 살순번식은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눈을 가을에 심어서 싹이 트면 알뿌리를 이루게 하는 방법이다. 포기나누기는 알뿌리나누기라고도 하는데 백합 번식의 주된 방법으로서, 2∼3개씩 나오는 새 알뿌리를 떼어심는다.

② 휴면타파: 이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를 해야 하는데 보통 1∼7℃에서 6주간 처리한다. 저온처리 중에는 알뿌리 안에 있는 생장호르몬의 형태와 양이 변화하여 휴면이 타파되고 자라는 것으로, 휴면이 타파되면 꽃눈분화[]가 끝나고 싹이 트면 장일()에서 개화가 빨라진다.
보통 물이끼와 알뿌리를 섞어 상자에 넣고 1∼7℃에 6주간 두었다가 꺼내서 14∼15℃에서 1주일 말린 다음 충분히 물을 뿌려 싹을 티운다. 싹이 나오는 것은 20일 정도 걸리며 싹이 나면 제대로 옮겨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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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은 가을에 심는 구근으로 10 ~12월에 심는 것이 보통이지만 저온처리를 한 구근의 경우 외부 온도가 12 ~25℃라면 언제든지 심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7 ~8월에는 온도가 25℃가 넘어가면 뿌리의 성장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기온이 온화한 계절에는 구근을 아침 또는 저녁에 심고 기온이 높을 때에는 하루 이틀 뒤 기온이 내려간 뒤에 구근을 심어야 합니다.
구근을 심을 때에는 구근이나 구근 뿌리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하고 구근이 약간 축축한 정도의 흙에 충분히 깊게 심어야 합니다.
백합은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구근을 심기 전에 토양에 밑거름을 넣어주어 오랫동안 구근이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뿌리가 잘 자라기 하기 위해서는 구근을 심기 전에 물을 약간 뿌려 주고 심은 후에도 물을 충분히 뿌려 주어 축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1. 구근을 심을 곳의 흙을 깊이 약 30∼40cm를 삽으로 파서 흙을 부드럽게 경작합니다.
2. 부엽토, 비료 등을 뿌려서 잘 섞어 줍니다.
3. 구근을 심을 구멍을 깊이 약 15 ~20cm, 너비 약 20 cm정도로 구멍을 파줍니다.
4. 구멍에 구근을 넣습니다.
5. 부드러운 흙을 덮어주고 물을 많이 뿌립니다.

백합을 심는 깊이와 간격은 품종, 구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심는 깊이는 보통 구근 크기의 2배 정도 깊이로 심고, 간격은 구근 크기의 3배 정도 너비로 심어줍니다. 백합은 구근을 심은 뒤 처음 3주 동안 뿌리를 통해 수분, 산소 및 영양 소들을 흡수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줄기가 땅 위로 올라오면 줄기 아래 땅속에서는 구근 바로 윗부분의 줄기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줄기 뿌리는 뿌리의 기능을 대신하여 백합이 필요로 하는 물과 영양소의 90% 이상을 공급하게 되므로 백합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뿌리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므로 구근을 충분히 깊게 심어줍니다.

키우기
구근을 심은 후에는 오전에 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주어야 토양이 견고해지고 구근과 구근에서 나오는 뿌리가 토양과 잘 밀착되게 됩니다. 특히, 토양의 윗부분에는 줄기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항상 축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물이 너무 많이 있으면 뿌리 부분에 대한 산소의 공급이 제한되어 뿌리의 기능에 좋지 않으므로 이것 또한 유의하여야 합니다.
토양 중의 적절한 물의 양은 토양의 종류, 구근의 품종, 백합의 생육 상태, 염분 함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토양 중의 수분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토양을 손으로 움켜쥐었을 때 물이 토양에서 배출되어 나오기 어려운 정도의 상태일 경우가 토양의 수분 함량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잇습니다.
백합은 대체로 생육 왕성하기 때문에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기 전에 퇴비와 함께 경작하고, 심고난 후 10일정도의 간격으로 액비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백합을 재배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토양과 백합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병 해충에 의한 피해가 없는지 자주 점검하여 백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꽃핀 후의 관리
백합은 꽃이 피고 난 후에는 꽃목을 잘라 주어 여름동안(잎과 줄기가 푸른동안) 줄기와 잎의 양분이 구근으로 내려가서 구근이 커지도록 합니다. 이시기에도 물을 주어야 합니다.
구근을 캐지 않고 다음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백합 줄기를 중심으로 15cm 정도의 흙을 3 ~5cm깊이로 파준 후에 비료를 준 후 흙을 다시 덮어주면 구근이 커지고, 다음 해에도 꽃을 피웁니다. 겨울에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는 땅에 볏짚을 덮어 구근이 얼지 않도록 합니다.

구근을 캐내어 저장할 경우에는 잎과 줄기가 시든 후에 구근을 파내서 그늘에서 2 ~ 3일 정도 건조시켜 흙을 잘 털어낸 후 저장합니다. 저장 중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신선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장 시 보습성이 있는 이끼나 피트모스, 톱밥 등과 섞어 상자 도는 비닐주머니 등에 담아 0 ~ 10 ℃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백합의 재배법

① 번식…백합의 번식은 실생·포기나누기·주아번식·비늘잎꽂이 등에 의한다. 종자는 10월 중하순에 온실에 파종하여 13~15°C 정도로 유지하면 30일만에 발아하고 3월 하순에 잎이 3~4장 나온다. 보통 꽃이 필 때까지 3년 정도 키워야 한다. 비늘잎꽂이는 7~8월에 알뿌리의 비늘잎을 떼어 심는 것으로 40~60일만에 작은 알뿌리가 생긴다. 주아번식은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눈을 가을에 심어서 싹이 트면 알뿌리를 형성하게 되는 번식 방법을 말한다. 포기나누기는 알뿌리 나누기라고도 하는데 백합 번식에서는 주된 방법으로서, 2~3개씩 나오는 새 알뿌리를 떼어 심는 방법이다.
② 휴면타파…휴면타파를 위하여는 저온처리를 하여야 하는데 보통 1~7°C에서 6주간 처리되어야 한다. 저온처리 중에는 알뿌리 안에 있는 생장호르몬의 형태와 양이 변화하여 휴면이 타파되고 생육하게 되는 것으로, 휴면이 타파되면 화아분화(花芽分化)가 끝나고 발아하면 장일(長日)에서 개화가 촉진된다. 보통 물이끼와 알뿌리를 섞어 상자에 넣고 1~7°C에 6주간 두었다가 꺼내서 14~15°C에서 1주일 건조시킨 다음 충분히 관수하여 발아시킨다. 발아에는 20일 정도 걸리며 발아하면 정식(定植)한다.     (출처:백합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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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ewkorearose.co.kr/rosarians02.html#top


 

1. 장미가 좋아하는 환경
2. 심는 시기와 품종의 선택
3. 심는 요령과 밑거름
4. 전지(가지치기)와 도장지 손질
5. 물주기오 멀칭
6. 병충해 방제, 소독
7, 월동관리

1. 장미가 좋아하는 환경

1) 토양
입자가 미세한 것 보다는 약간 굵은 흙이 좋다. 또한 적당한 수분을 지니는 보수성과 비료성분이 유실되지 않는 보비성을 갖추고 배수가 잘되며 뿌리에 공기 유통이 잘 되어야 한다. 오랫동안 장미 또는 다른 묘목을 심었던 흙보다는 처녀지흙이 퇴비만 좀 보충한다면, 미량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화색면에서도 월등히 좋다.

2) 심는 위치
장미는 적당한 일조시간과(생육기인 4월~10월에 2년생은 1일 최소한 4시간 이상)맑은 공기를 좋아하므로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바람이 거센 언덕바지나 담벼락 밑, 큰 나무의 사이 또는 그늘진 곳에서는 애써 가꾸어도 별신통치 않으며 겨울에 동해를 입어 죽는 수가 많다.
2, 심는 시기와 품종의 선택

얼어 붙었던 땅이 녹고 새움이 트는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경이 서울 중부지방에서는 적기가 되며, 남부지방에서는 11월 하순부터 4월 중순경 까지이다. 뿌리감기가 되어 있는 묘목은 5월~6월까지도 가능하나, 정상적인 생육이나 월동피해의 위험을 생각한다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품종의 선택이라는 것은, 위치나 토양의 선택과 더불어 장미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최초의 선택이라 하겠다. 정확한 계통과 품종명, 화색이 표시되어 있는 묘목을 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품종에 따라 제각기 자람새가 다른 것이 장미의 특색이다)2~3년생이 적당하다. 가지가 굵다고 해서 절화용 폐목을 사다 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다. 가지가 좀 가늘더라도 젊고 단단한 것은 당년에 그 몇배나 굵게 잘 자라주기 때문이다. 오히려 너무 굵은 것은 노인처럼 힘이 없을 수도 있다.
3. 심는 요령과 밑거름

구덩이는 크고 깊이 팔수록 좋으나 최소한 직경 35~40cm, 깊이 40~50cm 크기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좋지 않은 땅일수록 처음 심을 때 밑거름을 넣고 심는 것이 중요하다.
밑거름의 재료로는 우분이나 계분, 왕겨, 골분, 어분, 깻묵, 콩깻묵, 낙엽 등이며 반드시 썩혀 쓰는 것이 좋다. '오스모코트'와 같은 지효성 화학비료를 적량 섞어 쓸 수도 있다.
제일 먼저 구덩이를 판 후 적량의 밑거름을 넣고 흙을 1~2삽 넣어 거름과 섞은 후, 그 위에 20cm 정도의 흙을 덮고 그림과 같이 묘목의 뿌리를 고르게 편 후 흙을 8할만 채운다. 물을 주었을 때 나무가 넘어지지 않게 위에서 힘껏 누른 다음 양동이로 듬뿍 물을 준다. 물이 다 스며들고 난 후 나머지 2할의 흙을 채워준다.(그림1)
이듬해부터 덫거름을 주는 위치는 위 (그림 1)과 같다.
4. 전지(가지치기)와 도장지 손질

1) 봄 싹트기 전
장미는 해마다 첫 꽃이 지고난 후 지표부분(아접부위)에서 굵은 햇순(도장지)이 몇 개씩 힘차게 자라는 반면 묵은 가지는 점차 세력을 잃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햇순이 해마다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생육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이 굵은 도장지(전년도 여름에 자람)3~4개를 남겨두고 나머지 약하거나 세력을 잃은 묵은 가지는 밑부분에서 깨끗이 잘라버리고 남겨둔 가지도 2년생은 지면에서부터 25~30cm, 4년생 이상은 30~40cm 정도를 남겨두고 잘라준다. (그림2 - 전지한모습) 또 주의 중심에서 원을 그렸을 때 외곽으로 향한 눈위에서 자른다.

2) 개화기
HT계는 한가지에 통상, 꽃송이 바로 밑에 1매엽 1개. 3매엽 2~3개 그 밑에 5매 본엽 6~8개 마지막 기부에 약한 3매엽 2개를 가지는데 꽃이 질 무렵 기부에서 보아 4번째 5매 본엽 바로 위에서 잘라준다.(그림3) 그러나 어린묘나 약한 묘에서 도장지를 키우고자 할 때는 한 두잎 더 남기기도 한다. 그냥 봉오리만 따주기도 한다. FL 계는 전지부위를 낮출수록 초장이 길게 자란다.

3) 도장지 손질과 봉오리 따주기
첫꽃이 지고 난 후 바로 또는 장마철 전후하여 뿌리부분(아접부위)으로부터 세력이 왕성한 굵은 햇순이 2~3개 힘차게 자라나는데 이것을 도장지(Shoot)라고 한다. 이 가지는 그 해 여름, 가을 그리고 이듬해 봄에 가장 탐스러운 꽃을 피우는데 이것을 소중히 가꾸는 것이 장미 재배에 있어서 가장 긴요한 일이다. 그냥 방치해 두면 빗자루 모양의 형태로 생각보다는 빈약한 꽃이 여러개 달린다. 그와 같이 방치 상태로 꽃을 피우게 되면 더 잘자라지도 않고, 그 도장지는 세력이 약해져서 겨울에 동해를 받기도 쉽고, 이듬해 봄 전지할때 보면 별 쓸모없는 가지로 되는 수가 많다. 30cm전후로 자랐을 때 윗순을 조금 잘라주면(순치기=적심)2~3개 정도로 분지가 되면서 계속 튼튼히 자라 좋은 꽃을 피우게 되는데 그 이후의 전지는 앞항 개화기 전지와 같은 요령이다.
다음에는 곁봉오리 문제인데 HT계는 주봉을 남겨두고 곁봉오리를 따주면 더 크고 탐스러운 꽃을 볼 수 있고, FL계는 세력이 강한 가지나 도장지의 제일 윗봉오리가 녹두알만큼 커졌을 때 그 주봉을 따주면 곁봉오리들이 엄청나게 불어나서 한가지에 50~100송이 까지도 피울 수 있다.

4) 가을꽃을 위한 전지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는 장미꽃을 보기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기후라고 할 수 있는 데도 여름넘기기와 가을 꽃을 위한 전지를 소홀히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8월 10일~ 8월 20일(목표개화 시작일로부터 역산해서 약 45일전)사이에 올해 봄부터 여름사이에 자란 가지들 중 아주 약한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버리고 나머지를 주 전체의 2/3나 3/5높이에서 적당히 전지해 주면, 9월 20일부터 10월 5일 사이에 봄 첫꽃보다 훨씬 탐스럽고 화려한 색깔의 장미를 관상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나무 전체로 보아 건강한 5매엽을 60%정도를 남겨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름에 하엽이 지지 않게 잘 가꾸어야 하는 것이다.
주간온도,20~25˚C, 야간온도, 10~15˚C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짜 장미꽃의 진가를 보게 될 것이다. 이꽃을 보기 위해서 로-즈 마니아(Rose-mania)들은 여름철의 그 기나긴 시간들을 장미잎이 떨어지지 않게 땀 흘리는 것이다.
왜냐? 건강한 장미잎은 곧 탐스러운 아름다운 장미꽃 바로 그것이기 때문에...
5. 물주기와 멀칭

장미꽃과 물과는 너무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장미의 대목인 찔레나무(Rosa-multiflora)가 들판의 개울가를 따라가면서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보면 뿌리의 한쪽부분이 거의 물에 잠기도록 뻗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미가 잘 자랄수 있도록 이상적인 토양을 조작한다면, 60~70cm 지하에 자갈을 깔고 항상 물이 흐르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미가 심겨진 토양은 인위적으로 토양 습도를 유지 하게끔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땅이 단단해져 갈라지기도 하고, 뿌리부분이 과습하여 썩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고,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지온이 급격이 떨어지므로 발근이 오히려 늦어질 수도 있다. 초봄의 이식기, 5월 건조기, 8월 고온기의 관수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한 두번을 주더라도 뿌리 주변의 흙이 충분히 젖도록 듬뿍 준다.
이와같은 물주기 외에도 제초, 밭갈기, 병충해 방제, 고온기 지온상승 억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칭'을 한다. 뿌리주변 반경 30~40cm의 부분을 곱게 밭갈기한 뒤 약간의 둑을 만든후 짚이나 가마니, 바크(수피), 잔디 깍은 것, 왕겨, 낙엽, 퇴비 등으로 적당히 표토를 덮어주는 것이다.
6. 병충해 방제, 소독

1) 진딧물류 : '아타라', '란네이트' 또는 '코니-도'수화제를 초봄 싹틀 첫꽃이 피기 직전, 7월중순, 9월중순경에 각1회 살포.

2) 잎말이 나방류, 송충이 - 심식충류 : 1)항의 살포 시기에 '란네이트', '다이메크론' 또는 '디디브이피'유제를 1,000배~1500배 비율로 추가로 혼합 살포.

3)응애류 : 살비왕 + 사란, 또는 '올스타'를 7월 초순, 8월 중순경에 각 1회 살포

4) 흰가루병(Mildew) : 석회유황합제 7배액을 후면기인 12월~2월 사이에 1~2회 살포
생육기에는 발생시 '트리후민' 1,000~2,000배액(고농도이므로 정확히 계량)를 봉오리와 스템, 신초의 앞, 뒷면에 고르게 살포.

5) 노균병(Downy Mildew) : '이코션' 2,000배, '미칼+로브랄', '알리에트'등을 교대살포

6)흑반병(Black Spot) : 밴레이트1,000~1,500배+포리람 500배 비율로 혼합살포, 6월 중순~ 9월 중순까지 매월 2회씩 주기적으로 살포하되, 특히 장마철 고온시 비 그친 뒤에 매번 살포.

7) 총채벌레 : '아센드'(리전트) 또는 '에이팜'을 3日 간격으로 2회 살포

* 흰가루병, 흑반병 기타 병원균의 예방을 위해서는 동기에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꼭 실시하고, 멀칭을 해주며, 너무 밀식하거나 통풀이 잘 안되는곳의 식재를 피한다.
* 위에서 1,000배액이라 함은 물20ℓ(1말)에 약량 20cc 또는 20g을 탄 비율을 말한다. 여기에 전착제를 10cc비율로 넣고, '하이포넥스' 또는 '피터스'를 20g 비율로 넣어주면 좋다.

7. 월동관리

내한성이 강한 품종들은 예외로 하고, 거의 대부분의 품종들은 서울 외곽 및 중부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월동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나무장미는 초겨울 서리 맞고 영하 4~5도 정도의 기온이 되는 11월 중순경, 지표에서부터 50cm정도의 위치에서 예비전지한 후 적당히 가지를 묶어서,

1) 지면위 30cm이상 흙을 단단히 덮어 주거나
2) 짚으로 두텁게 싸매주는데 밑부분을 잘 여미어 준다. 표토부분을 약 15cm복토해 주면 더욱 좋다.
3) 군식포 등은 부직포로 장미 위에 그냥 한 벌 덮고, 다시 그 위에 30cm 띄워서 활대나 굵은 철사 등 보조재료를 사용하여 얽은 뒤, 또 한 벌 덮어 2중으로 밀폐한다.
4) 덩굴장미는 지표에서부터 1m이상 부분의 굵은 줄기들을 짚으로 두텁게 잘 싸매고, 뿌리 주변에 가능한한 복토를 높이 해주며, 높은 부분의 가지들도 3)항과 같이 해주면 안전하다.

* 이듬해 3월초 해동이 되는 즉시, 피복재료나 복토한 흙을 제거한다.
 
 
저희집 천상초가요..
다른 사진들처럼 줄기가 두껍고 튼튼하질 못하고..
너무 가늘고 웃자라요..
그래서 너무 길게 위로만 자라다보니 무거워서 결국은 사방으로 저렇게 눕는데..
너무 지저분해서 남편이랑 합의하에 가위로 꽃대를 다 잘라줬어요..
그래서 지금은 민둥성이에요...
혹시 새로 올라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는데..잘한건지 몰겠네요..

다른 사진검색해서 보면 푸른잎도 아주 색도 진하고 두꺼우면서 꽃줄기도 튼튼하게 자라는데..저희집껀 왜 그럴까요..
하루종일 햇빛도 비치는 자리에 두고, 바람도 잘 통하고..물도 3~4일에 한번은 주거든요.. 그런데도 잎도, 꽃줄기도 너무 가늘어서 위로만 자라요...ㅠ,.ㅠ..

 

 

처방/

 


잘 키우기 결론은...
*강력한 환기- 늘 서늘하고 바람 잘 통하도록.추위에 강함.
*충분한 광량- 봄,여름,겨울은 될수 있으면 직사광선.그러나 한여름의 뙤약볕은 금물.
뙤약볕에도 자라기는 하지만,그건 서늘할 정도의 환기가 보장되었을때이고,또한 너무 강한 광선하에서는 천상초의 모양이 이쁘게 자라지 않기때문이라 함.
*물주기- 적은 양을 매일,자주 주는 것보다는 화분 흙을 만져봐서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오게 흠뻑 주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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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잡초'로 불리워져 무시 당하던 우리의 야생초. 서양의 잡초들은 '허브'니 뭐니 하며 대접을 받으면서도 정작 우리의 야생초들은

'쓸모없는 풀'들이라고 무시를 당해왔지요.

 

그러나 한의학을 보면 우리 풀들을 각종 약재로 사용하고 있고

먹거리로도 활용이 많이 되고 있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풀로 새롭게 각광받는 약용식물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야생초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그 자연스러움과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때문이겠지요.

화원에 가면 화려한 외국 꽃이나 허브 류 외에도 우리 야생화를 봐주시고

데려와 한번 키워보세요.

 

많은 분들이 야생화를 키우기 어려워합니다.

저 역시 야생화가 제일 어려웠고 현재도 어렵습니다.

허브나 관엽, 다육은 그에 비해 쉽지요.

왜 야생화가 어려울까?

산이나 들에서 험하게 자라서 생명력이 강하므로 가장 쉬울 것 같은데?

 

산에서 이쁜 식물을 발견해 살짝 집에 데려와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의외로 살리기 어렵다는 것을...

화원에서 구입한 것도 의외로 관리가 쉽지가 않아 죽여본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화원에 가보면 야생화를 다루지 않는 화원이 많습니다.

대형화원에 가야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야생화를 파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은은하고 잔잔하지만 소박한 미를 뽐내는 야생화.

그 기르는 원칙을 배우셔서 우리 꽃을 맘껏 사랑해 줍시다~

 

  

*야생초란 우리나라 우리 강산에서 자생하는 초본류와 귀화식물 들을 말합니다.

 귀화식물은 원래 우리나라 식물은 아니지만 외국에서 들어와 잘 적응해서

 우리나라 토종 야생초와 마찬가지가 된 녀석이니 같이 대접해줍니다.

 

 

<야생초 재배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점들>

 

1. 야생초는 야생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지나친 과보호는 금물입니다.

   물론, 방임도 금물이지요.

   야생초가 기르기 까다롭다고해서 실내에 들여다놓고 비도 안 맞게 하고

   추위도 막아주고...하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저는 야생초가 있는 야생화단쪽은 한겨울에도 창문을 열어둡니다.

 

2. 야생초는 원래 자라던 환경에 맞춰줘야 잘 자랍니다.

   예를 들어 고산지대에서 자라던 야생초는 덥고 강한 햇빛은 적응하지 못합니다.

   서늘하고 다습한 환경을 맞춰줘야 잘 자랍니다.

   이 대목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3. 가꾸기 쉬운 것부터 시작합니다.

   야생초 중에서도 까다롭고 번식이 어려운 것이 있으나, 이런 것은

   쉬운 것을 길러본 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지에서 자라는 것보다 들에서 자라는 것들이 보다 재배가 쉬운 편이니

   파종부터 시작해서 쉬운 것을 길러보면서 점점 까다로운 것에 도전하면 좋습니다.

 

4. <용토> <식재법> <재배장소> <관수, 시비> 등 모든 조건을

   야생지 환경에 가깝게 해줘야 잘 자랍니다.

   즉, 계곡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돌단풍, 꿩의 다리 등은 그늘에 심어주고

   시냇가에 자생하는 비비추, 석곡, 석창포, 억새, 꽁짜개 덩굴과

   습지에 자생하는 갈대, 숫잔대 등은 습한 토양을 만들어줘야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것은 햇빛을 많이, 그늘을 좋아하는 것은 그늘에 놓아줍니다.

 

 

 

<야생초 재배용 분(盆)>

 

1. 이런 화분을 선택하세요.

  - 보수, 배수, 통기성이 좋아야합니다

    야생화분은 의외로 까다롭습니다. 시중에 야생화분을 사려면 꽤 비쌉니다.

    그 이유는 이 특성 때문이지요. 야생화는 작은 것이 대부분이라 화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심고자 하는 야생초의 크기보다 조금 작은 분을 선택해야합니다.

     보통 다른 화초와는 다른 조건이지요.

     의외로 화원에 가보면 야생화가 아주 작은 분에 심겨진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야생화는 크게 키우는게 목적이 아니라 작게 소담하게 키우는 게 목적입니다.

     식물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각박하면, 살아가기 위해 거기에 맞춰 자랍니다.

     좀 작은 화분, 적은 물에서는 몸체를 줄이고 최소한으로 살아갑니다.

     무한정 크게만 키우면 실내에서는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작지만 알차게,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 실내 야생화 재배의 요령이지요.

 

 

 

 

  - 야생초와 잘 어울려야 합니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 밑구멍이 클수록 배수가 잘 되어서 좋습니다.

    어떤 분을 보면 어떤 그릇을 야생화분으로 쓰려고 구멍을 뚫었다는데

    못이나 드릴로 하나 뚫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는 물이 빠져나가질 못합니다.

    스치로폼 박스에 심으면서도 못으로 몇개 뚫었다는 분도 봤습니다.

    시원하게 뻥~뚫어주세요. 노지의 흙은 구멍이 없다는 걸 생각해주세요.

 

2. 분의 종류

  - 토분 ; 보수성, 배수성, 통기성이 좋아 가장 적합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분입니다.

 

  - 도기분; 보통 야생초 재배용으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유약을 발라서 구운 것이 많습니다. 야생화원에서 파는 분들입니다.

           제 야생화들의 화분입니다. 자기분과는 다릅니다.

           도기분은 저온에 구워서 통기성, 흡수성도 좋습니다.

           여기에 심겨진 야생화들은 잘 자랍니다.

 

 

  - 유약분; 유약을 발라서 고온으로 구운 분으로 배수성, 통기성이 나쁘고

            수분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화분으로 적당치 못합니다.

            보통 집에서 쓰는 각종 도자기는 이 종류로 화분으로는 나쁩니다.

            주로 자기분들입니다. 물이 흡수가 안되고 고온에서 구웠습니다.

 

  - 기타 재배용 분으로 쓰이는 것

    주물럭분(점토분), 자연석, 기왓장, 조개, 고사목(나무),생활용기 재활용 등..

     야생화는 이런 대체화분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왓장이나 고사목의 경우는 아주 좋습니다.

 

 

<야생초 재배용 용토(用土)>

 

1. 용토는 이래야 합니다~

  - 보수성이 있어야합니다 ; 아침에 물을 주면 저녁엔 마르는 정도가 좋습니다.

  - 배수성이 있어야 합니다; 배수가 너무 안 좋으면 뿌리가 썩겠죠?

  - 통기성 ;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공기가 안 통하면 못 살지요.

 

 그렇다면 진흙이 왜 안 좋은지도 아실테죠?

 뿌리가 잘 무르는 식물이라면(천상초같은) 아주 굵은 마사를 사용합니다.

 물을 주면 금새 마르고 뿌리에 공기도 잘 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적당히 수분이 유지되는 걸 좋아하는 야생초라면 굵은 마사에 심으면 말라죽습니다.

 

2. 그러면 어떤 용토들이 있을꼬?

 

  - 마사토; 우리가 사랑하는 마사토!! 화강암이 풍화된 모래흙이지요.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아서 많이 쓰이지요.

               우리나라는 가장 질이 좋은 마사토 산지로 유명하댑니다. ^^

               싸고도 좋지요~

 

  - 경질(硬質) 녹소토; 보습성이 강하고 보습성도 좋아 화분 속의 수분 조절에

               효과적이고 통기성도 좋댑니다. 진달래과 식물 배양에 많이 쓰인다는데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네요.

 

  - 경질 적옥토; 무균상태. 잘 부서지지 않고 보수력도 좋댑니다.

 

  - 부엽토; 낙엽수의 잎이 썩은 유기질 흙.

               보수력, 배수력이 좋습니다.

 

  - 이끼; 보수력이 좋아 수분이 많이 필요할 때 쓰입니다.

            아무데나 쓰면 자칫 수분이 많아 뿌리가 썩습니다..

 

  - 생명토; 수변식물이 퇴적된 검은색의 점토질 용토. 석부작에 많이 쓰입니다.

          진흙처럼 만들어서 뿌리를 넣어 붙이거나 때론 수생식물 심을 때도 씁니다.

 

 

3. 용토의 배합

 

 한 종류의 용토만으로는 야생초의 요구 조건을 맞출 수가 없으므로 몇가지 용토를

 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이고, 야생초의 특성을 알고 이에 맞춰 흙을 만들어 씁니다.

 저는 마사토와 토룡토를 주로 쓰고, 마사토도 굵은 마사, 중간 마사, 가는 마사를

 식물에 맞춰 골라 씁니다.

 분갈이를 해줬다가 적응을 못하는 것 같으면 바꾸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지요.

 

 1) 용토의 크기와 처리.

    - 마사토는 굵은 것부터 가는 것까지 종류가 다릅니다.

      이것을 각각 선별해서 사용합니다.

    - 마사토는 선별하기 전에 물로 깨끗이 씻어서 진흙을 씻어냅니다.

 

 2) 배합의 요령

    - 기본용토 ; 마사토. 경질 녹소토. 경질 적옥토.

    - 보수성 위주의 용토; 마사토. 경질 녹소토. 경질 적옥토. 찐 이끼.

    - 배수성 위주의 용토; 마사토. 모래.

 

  *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배합률은 없습니다.

     왜냐면 집집마다 재배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집은 흙이 잘 마르므로 보수성을 좀더 강화하고

     화분의 종류나 물 주는 횟수 등에 따라서 집집마다 다르지요~

    예를 들면, 저희 집은 통풍이 아주 좋고, 저는 통풍을 매일 열심히 시켜주고

    흙은 토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흙을 배합합니다.

 

  * 중요한 점!!

     야생초의 성장만을 생각하지 말고, 굵은 용토를 많이 써서

     항상 수분이 부족함을 느끼게 해야 오히려 뿌리가 강해지고 비료도 효율적으로

     흡수 됩니다.

     잘 자라게 하겠다고 물을 자주 주면 오히려 뿌리는 열심히 일을 안해서

     잔뿌리는 안 자라고 결국 흡수를 잘 못해서 영양부족이 되고 약해집니다.

 

  3) 배합의 예

    *기본 용토

      -마사토만 사용합니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마사토 : 경질녹소토: 경질적옥토 = 6: 2: 2

 

      저는 마사토만 사용할 때도 굵은 마사, 중간 마사, 가는 마사를 배합해서

      배수를 위해 맨 아래는 굵은 마사, 중간엔 보습을 위해 가는 마사, 상단엔

      통풍을 위해 굵은 마사..이런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도기분에 심었을 때도 분이 작을 경우에는 가는 마사를 씁니다.

      왜냐면 흙이 적게 들어가서 쉽게 마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돌붙임용토

      -마사토 : 생명토 = 3 : 7

      -마사토 : 생명토 : 경질적옥토 = 2 : 7 : 1

 

   

 

뿌리가 잘 무르는 운간초는 아주 굵은 마사만으로 심었습니다.

 

 

<분갈이>

 

1. 분갈이의 시기

 

 1) 분의 밑구멍에서 배수가 잘 안되면 뿌리가 꽉 찬 것이니 분갈이를 해야합니다.

 2) 작은 분이나 뿌리 발달이 빠른 종류는 해마다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봄보다 가을 분갈이가 꽃도 잘 피고, 낙과도 좋습니다.

 4) 봄에 일찍 꽃 피는 야생초는 2월 중순경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여름, 가을에 꽃 피는 것은 3월 중순경 기온이 오른 후에 분갈이를 하세요.

 

2. 용토 준비

 묵은 용토는 버리고 반드시 새 용토를 쓰세요.

 

3. 방법

 

 1) 분갈이할 것은 분에서 꺼내서 나무 젓가락이나 손으로 뿌리를 풀고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냅니다.

   (저는 물에 뿌리를 헹궈 깨끗이 씻어냅니다)

 

 2) 적당한 크기로 뿌리를 자르고, 검게 죽은 뿌리는 없애고

    흰 뿌리도 1/3정도 자르고, 잎도 적당히 잘라줍니다.

 

꽃이 피기 전에 분갈이를 해야하며

  분갈이를 싫어하는 야생초는 조금 큰 분에 느슨하게 심어줍니다.

  

<물주기>

 

1. 물을 주는 이유

  -광합성에 의해 식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만듭니다.

   햇빛은 영양분을 만드는 공장이라면 물은 바로 연료라고나 할까요.. 연료가 없으면 공장이 돌아갈 수가   없지요.

  -잎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을 각 전체에 운반합니다.

   물은 영양분을 담아서 꽃에서 뿌리까지 전달을 합니다.

  -식물의 호흡작용을 돕습니다.

 

2. 물을 주는 방법

  -'물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자의 경험으로 요령을 터득해야합니다.

   어떤 분은 척 식물만 봐도 '물 줘야겠네'하고 느끼는 반면,

   식물이 말라죽어가도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 --;

 

  -물을 줄 때는 분 밑구멍으로 물이 흘러내릴 때까지 넉넉하게 줍니다.

   찔끔찔금 자주 주는 것은 안 주는 것만 못합니다.

   이렇게 주면 물은 오히려 금방 말라서 안 좋은 것만 흙에 남고 말라죽습니다.

 

  -분토가 마른 상태에서 물을 줍니다.

   각 집마다 흙이 마르는 정도가 다르니 물 주는 간격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봄, 가을엔 아침에 주고

   여름에는 아침, 저녁에 물을 주고

   한 여름에는 이른 아침과 오후 9시경 선선할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바깥온도와 가까운 수온의 물을 주고,

   기온이 올라간 후에 주는 게 좋습니다.

 

  -꽃눈이 생기는 시기에는 물을 적게 주거나, 하루이틀 쯤 물 주는 것을

   중지하여(말라죽지 않을 정도로) 꽃눈이 많이 생기도록 합니다.

   죽기전에 자손을 많이 남기려고 열심히 꽃을 피우지요.

 

3. 엽수를 많이 합니다.

   뿌리에만 물을 줄 것이 아니라 잎에 스프레이를 자주 해 줍니다.

   그 이유는, 엽면 청소(먼지 제거), 광합성 촉진, 병충해 예방, 건조 방지 등을 위해서입니다.

 

 

자...기본적인 것은 다 공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론을 배운다고 실전으로 바로 연결되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원칙을 몰라서 하는 실수도 많지요.그리고 고수들도 기르다 많이 죽입니다. 자신의 실수도 있겠지만, 환경이 못 따라주고 그 식물체가 약해서인 경우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죽었다고 기 죽지 마세요. 따라하세요. "고수도 실수한다!" 야생화를 데려오실 땐, 너무 비싸고 귀한 것을 탐내서 데려오지 마시고 좀 튼튼하고 만만한 것을 먼저 데려와 실력을 쌓으세요. 튼튼한 애들도 골치 썩입니다... 그리고 비싼 야생화분 사는데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천원짜리 화분도 좋은 것 많으니 일단 저렴하게 시작하세요.화원에서 "남들은 이런 거 한다오~"하는 말에 혹 하지 마세요.저도 화원에 가면 야생화 하나에 몇만원짜리를 권유받는데 포트 몇 개만 딱 사고싶은 것만 사갖고 나온답니다. 야생화는 제철에 사세요. 여름엔 아무래도 많이 힘들어합니다.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꽃이 졌다고 천대하지 마시고 그 나름의 모습을 즐기세요.